기타

금연(禁煙)...^^

열혈난주 2010. 2. 6. 07:18

해마다 년초가 되면 하는 결심이지만,

올해는 우연찮게 시작한 금연이 결심이 한달을 채웠습니다.

번번히 의지가 약해서 실패한 금연.

이번에 꼭 성공하리란 다짐을 하며...

 

헐~~~

그 동안 엄청 피웠네요.

고교 졸업한 이후부터 피웠는데, 벌써 약 24년간.

담뱃값도 담뱃값이지만, 수치상으로 제 수명이 723일, 약 2년이 단축되었다는게 충격입니다.

 

약 24년간 제 곁을 떠나지 않았던 88라이트.

처음 출시되었을 때 600원짜리 당시 제일 고가의 담배였는데,

지금은 1,900원. 가장 저렴한 담배가 되었습니다.

 

현재 금연 한달째를 넘기고 있습니다.

올해는 예감이 좋습니다.

그냥 이대로 쭉~~영원히 금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