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난-08

드디어 산란을 했지만...

열혈난주 2008. 5. 1. 07:02

한 동안 열심히 추미를 하던 수컷녀석이 추미를 하지 않아

내심 기대를 하지 않고, 내년을 기약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 추미가 있어

부랴부랴 용기에 바세린 바르고, 식염수 넣고

암컷의 배를 살살 문지르니 알들이 주르륵~~~

그런데 그런데

수컷의 정액이 애개...겨우 한방울 똑 떨어지네요.

어쨋든 손으로 휘휘 저어서 어소 위에 뿌려주고 출근했습니다.

 

정액의 양이 너무 적어 제대로 수정이 될 지 의문입니다.

조합은 참고을님께서 지원해 주신 암컷과 작년 보이님께서 일본에서 구입해 주신 호리구찌 수컷입니다.

상황을 보고 2차 산란을 미리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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