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인터넷 옥션에서 암염과 황토를 구입했습니다.
카페 회원분들께서 많은 말씀을 하셔서 반신반의하면서 구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올 5월 말에 란쭈님께 란츄치어를 분양받아 현재까지
키우면서 아무런 이상없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만
언제 어떻게 질병이 발생할 지 몰라 항상 신경이 곤두서 있었습니다.
모두가 잘 아시는 만고불변의 진리이지만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이 최선이라는 것을...
모든 애어가께서 물생활을 시작하시면서 많이 듣게 되는 소금욕.
소금이 애어의 치료에 거의 만병통치약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
그래서 저는 환수 후에 암염을 넣어주고 있습니다.
암염은 지하 100m이하에서 채굴하여 각종 천연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이틀에 한번씩 500원짜리 동전 크기로 넣어 주었는데
수조내의 물이 조금 짜다고 생각이되어
이후에는 일주일에 두번 넣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비가 많이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았을 때
란쭈님께서 분양해 주신 홍백이 녀석 미통부분에 피멍이 생겼습니다.
이에 환수와 함께 암염으로 5일만에 말끔하게 치료가 되었습니다.
또한 황토의 효능 역시 무시할 수가 없네요.
이전부터 색갈이를 하면서 머리를 아랫쪽으로 처박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또래들보다 덩치는 작아도 육류가 발군인 녀석입니다.
내심 기대를 하는 녀석이었는데 머리를 처박는 바람에
2진급으로 분류되어 따로 관리하던 녀석이었는데
황토를 투입하면서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ㅎㅎㅎ
저는 황토를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제일 작은 스푼으로 이틀에 한번씩
수조에 투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주일째 투여하고 있는데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머리를 처박던 녀석의 행동이 달라졌습니다.
어제 저녁에 확인했는데
머리를 처박고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정상적으로 헤엄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녀석들도 헤엄치는 모습이 활기차고 힘있게 보입니다.
앞으로 좀더 지켜보아야 확신할 수 있지만
확실히 황토와 암염이 란츄의 건강에 많은 효능을 보이는 것은 확실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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