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대구 다녀왔습니다.

열혈난주 2006. 6. 12. 07:38

얼마 전에 카페에서 안델센님과 채팅하던 중

이번에 분양받은 하백님표 코우사카 몰살시킨 사실에

욱하셨는지 고이 기르신 애어들을 분양해주신다기에

겸사겸사 누님댁도 들릴 겸 대구 다녀왔습니다.

 

예정은 부산의 찬비님, 창원의 tataki님, 포항의 무위님 등

몇몇분이 함께 간단한 번개를 할려고 했는데,

찬비님의 이사건과 tataki님의 갑작스런 집안 일로 인하여

무위님과 저만 안델센님댁을 방문했습니다.

이후에 황매산님께서도 오셨습니다.

 

먼저 안델센님댁의 미토+코우사카 청자들의 최종선별

엄청난 강선별로 최정예들만 25마리 남아 있었습니다.

또 다시 그 중에서 최종 7마리 탈락.

3마리는 포항으로, 나머지 4마리는 부산으로...

제가 가지고 간 조등표님+보이님표 유금 치어들은

포항 무위님댁으로...

저도 유금 치어들은 처음이라 총 100여마리에서

대충 들은 선별 방법으로 체형과 꼬리 위주로

선별해 남긴 20여 마리 중에서 15~16마리 정도 포항으로 갔습니다.

저보다 무위님께서 더 잘 키우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위님의 강호와 란츄 치어들은

강호치어 위주로 황매산님께서 가져가시고,

저는 란츄 치어 위주로 가져왔습니다.

지난 번 무위님표 침자들과 동배라고 하는데,

어떻게 키우셨는지 가장 작은 녀석이 저희 집 제일 큰 녀석보다 더 큽니다.

또 손들고 반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요 녀석들은 주위의 초심자들께 분양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하일라이트.

안델센님의 애어들.

그 유명한 탁구가 부산으로 왔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엄청난 강호금 2마리, 흑란 1마리, 강호란츄 1마리..

부담감 백배입니다.

최근의 일련의 사태로 안델센님의 애어들을 잘 키워야할텐데

걱정이 앞섭니다.

안델센님의 배려에 감사드리며, 잘 키우겠습니다.

 

대구에서 집으로 돌아오면서

이번에 안델센님 산란에 참여했던 백마님표 코우사카 암컷.

다빈님께서 경매 낙찰 받았던 녀석인데, 다빈님의 배려로 안델센님 댁에서

산란에 참가했던 녀석을 다빈님댁으로 배송해 드렸습니다.

잠깐 베일에 싸인 다빈님댁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상상치 못한 엄청난 녀석들이 있었습니다.

 

비록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모두 란츄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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