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곡) 도네누 볏짚 통삼겹갈비...^^

오늘이 큰아들 유민이 생일인데,

이제 중학생이라고 생일잔치는 필요없고, 그냥 이번 토욜 친구들이랑 서면에서 놀겠다고 하네요.

그래도 생일인데, 그냥 넘어가기가 섭섭해서

집 근처 삼겹살집으로 갔습니다...^^ 

 

개업한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삼겹살집 답지않게 내부가 깨끗하네요...

기본 상차림. 독특하게 깨죽과 미역국이 나옵니다...  

통삼겹살 1인분 4,800원. 1인분씩 통으로 초벌구이되어나와 손님앞에서 사진처럼 잘라줍니다...

불판 위에 나란히...버섯은 딸랑 팽이버섯 한가지. 대신 춘권 비스무리한게 나옵니다..ㅎㅎㅎ  

이 녀석이 주인공인데, 최근 유행하는 독감으로 인해 컨디션이 최악이라, 인상이 굳어 있습니다...ㅎㅎㅎ

외식하러 가기만 하면 없던 힘도 불끈불끈. 이 녀석도 독감으로 고전 중인데도 큰 녀석과 대조되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