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먹고

(남천동) 보성녹차 단팥죽...^^

열혈난주 2010. 12. 23. 07:57

오늘이 절기상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인데

새알심 듬뿍 넣은 팥죽을 먹어야 하는데, 만들기에는 실력이 부족하고

그래서 단팥죽으로 대신했습니다...ㅎㅎㅎ 

사장님께서 오랫동안 보성녹차 대리점을 운영하셨는데, 처음에는 가족들 먹기 위해 하셨다 지금은 판매까지 하신다는 소문이...

 

계피가루가 뿌려진 따뜻한 단팥죽 한그릇으로 언몸을 녹입니다.

 

단팥죽이 많이 달지 않고 맛있습니다. 찰떡도 보이네요...^^

 

어느 새 한그릇 뚝딱. 그릇도 예쁘죠?

가격도 착합니다. 메뉴는 단 두가지. 단팥죽과 팥빙수. 가격 역시 모두 2,000원.

 

서비스로 주신 따끈한 보성녹차...^^

 

별 첨가물없이 빙설과 팥, 그리고 녹차가루를 뿌려주는 팥빙수가 유명하다는데,

날씨와 애들 감기기운으로 맛보지 못했습니다. 도전은 다음기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