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시네미브런치 [평양성]에 당첨되어
해운대 스펀지내의 메가박스에서 애들은 걸리버여행기 3D를 보고 나오니까 오후 2시반경.
집사람이 갑자기 짬뽕이 먹고 싶다하여 중화요리집을 찾다찾다 오게된 곳이 모교인 경성대앞.
이 골목 저 골목 기웃거리다 결국엔 [봉추찜닭]으로 결정...ㅎㅎㅎ
점심시간이 지나서인지 가게 안은 한산하네요.
주문하면 바로 세팅해 줍니다. 근데 찜닭이 나올 때까지 뭔가 입가심할 만게 없습니다.
뭘 주문했을까요?...ㅋㅋㅋ 당연 (4~5인) 대 입니다.
접시크기가 대략 40cm정도이고, 보기엔 푸짐해 보입니다.
찜닭과 함께 나오는 동치미랄까? 아님 치킨무랄까? 아무튼 살얼음이 살짝 낀게 맛있네요.
먼저 다리부터...처음엔 달짝지근한 맛이 뒷맛은 약간 매콤한 맛이 손을 자꾸 이끄네요.
당면이 일반적인 당면이 아니라, 납짝한 칼국수면 같은 당면이네요. 찜닭의 1/4은 요 당면인 것 같습니다.
서서히 바닥이 보입니다. 그런데 4~5인용이란 기준은 누가 정한건지....헐
남은 양념에다 공기밥 3개를 얹어 봅니다.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두 손으로도 비비고....
오~~~놀라워라. 깨끗하게 싹싹 다 비웠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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