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주 사육 Tip

일조가 좋은 장소에서의 동면

열혈난주 2005. 9. 28. 08:15

일조가 좋은 장소에서는 청수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청수로 월동합니다.

단지, 너무 진한 청수는 좋아하지 않고, 희미하게 청미(靑味) 걸린 물이 가장

안심할 수 있어 이상적인 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즌 마지막 환수는 고수(古水)를 사용합니다.

新水 80%, 古水 20% 정도로 해서 희미하게 청미 걸린 물을 만듭니다.

1~2주간 정도 경과하면, 청미도 진해지기 때문에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에

수도물을 보태면서 긴 시간을 걸쳐서 청미를 조정하면서 겨울을 맞이하는 것으로 합니다.

일조가 좋은 장소에서는 12월 중순까지는 낮 10度를 넘는 경우가 있어 물고기가 헤엄쳐 버려

쉽사리 급이하기도 어렵습니다만, 약간 물고기가 여위어 오기 때문에

단지 소량의 먹이를 급이하는 일이 있습니다.

동면에 대해서는, 일조가 좋은 쪽이 어렵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동면에 들어가서 1개월 정도 경과하고 있습니다.

좋은 청수가 되어 있습니다.

청수를 보는 것은, 대단히 기분 좋은 일입니다만, 청수 사육의 경우에

수질의 급변에 주의할 필요가 있고, 좀처럼 눈을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청수가 진해지면 수도물을 보태면서 '오버플로우'로 배수합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에 청미를 조정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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