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기

부산의 못골수족관

열혈난주 2005. 12. 5. 08:25

부산 대연동의 못골수족관에 중국산 란츄가 들어왔다는 소식에

한 달음에 달려갔습니다.

들뜬 마음을 진정시키면 제발 괜찮은 녀석들이 있기를 바라면서....

드디어 도착하여 수조를 들여다보는 순간 실망만 ....

란츄 20여마리, 강호금 20여마리, 흑란츄 10여마리

기타 팬더금붕어, 버터플라이, 수포안, 동금, 화방금붕어 등등

란츄들 중에서는 업어올 만한 녀석들이 보이지 않았고,

흑란츄는 당세어가 아니라 2~3세어 정도로 보이는 약 10cm정도의 크기로

체형이나 육혹은 아주 괜찮은 녀석들 이었습니다.

다만 비행기로 공수해 오는 과정에서 그랬는지

꼬리가 대부분 많이 상해있었고, 꼬리가 별로 였습니다.

가격은 5만원입니다.

그리고 강호금들은 당세어로서 크기는 약 6~7cm정도이고

가격은 란츄와 강호금 모두 2만원씩 입니다.

강호금들도 모두 별로 였으며, 아직 적응이 덜 돼서 그런지 활동성이 없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괜찮아 보이는 두마리를 가져올려고 했는

개체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비싼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최소한 마리당 15,000원만 해도 업어 왔을 건데...

조금 아쉬움이 남는 녀석들입니다.

서울의 청계쪽의 란츄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직접 보지 않았서

못골수족관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려우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직까지는 부산의 가격이

비싼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못골수족관 사장님 생각보다 친절하시고

부산의 어느 수족관보다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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