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생이채집

열혈난주 2006. 10. 9. 07:16

추석 명절 연휴라 본가와 처갓집으로

친척집으로 인사다니느라 피곤도 하고 했지만,

왠지 허전한 것 같아

방바닥에 누워 이런 저런 생각으로 뒹굴고 있느데,

보이님으로부터 생이새우잡으로 가자는 전화에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집사람과 아이들에게 하루 휴가를 준다는 핑계로 밖으로 놀러 보내고

저는 바로 만나기로한 김문구님댁으로 쌩~~~~

 

일전에 로공작님댁 근처 연꽃소류지에서 많이 잡지 못한 아쉬움도 있고 해서...

김문구님댁에서 보이님, 조원장님, 그리고 오랫만에 고향을 찾은 녹담과

잠깐 환담을 나누고

녹담님의 귀경때문에 아쉽지만, 녹담님은 댁으로 가시고

바로 기장 용궁사 근처의 작은 못으로 갔습니다.

 

과연 조원장님 말씀처럼 생이새우 밭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심봤다'...ㅋㅋㅋ

소쿠리로 한번 뜰때마다 생이가 가득...

한시간 남짓 잡았는데, 비닐봉지 8개가 가득 잡았습니다.

 

한사람당 2봉지씩...

내려오는 길에 보이님께서 사주신 오리불고기 한마리 쓱싹하고...

 

부산은 매일매일이 번갯날입니다.

이러다 집사람한테 찍히면 물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데...

 

부산으로 오이소...

생이 번개 합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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