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트리가넴시병

열혈난주 2008. 11. 20. 08:13

트리가넴시병 (별명 : 에피스티리스증)

 개요

 원생동물의 에피스티리스의 일종인 유병(有柄) 섬모충의 부착이 원인으로,
 체표나 지느러미에 쌀알 같은 백점이 생겨 점차 궤양이 생길 수 있으므로, 구멍 빈 곳병과 비슷하게 된다.

 비늘의 틈새가 아니고, 비늘의 표면에 부착하는 것이 특징.


 원인 생물

 원생동물의 에피스티리스(Epistylis)의 일종인 유병 섬모충.


 생태

 에피스티리스는 어체를 착생의 장소로서 사용하는 것만으로,
 어체로부터 영양을 흡수하는 일은 없고, 첨단의 섬모로 수중의 박테리아류를 포식해 생활한다.

 분기한 모양의 앞이, 거꾸로 매달린 종 모양의 구조를 하고 있기 때문에, 트리가넴시로 불린다.
 12℃이하의 수온에서는, 어체로부터 멀어져 시스트를 형성한다.


 호발시기

 수온 12도 이상의 시기에 발생해, 30도를 넘어도 사멸하지 않는다.


 증상

 경증 : 비늘에 쌀알 크기의 에피스티리스의 군체가 1~2개소 생겨
    일견, 물곰팡이병과 같아 보이지만, 균사는 손가락으로 잡을 수 있을 만큼 길지 않기 때문에 구별 할 수 있다.
    연못 안의 진흙이 부착하고, 물곰팡이병의 진흙관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다.

 중증 : 백점은 점차 확대해, 이윽고 착성하고 있는 부위의 피부는 충혈해 발적 한다.
    게다가 환부의 비늘이 부분적으로 일어서거나 벗겨져 궤양이 되기 때문에, 구멍 빈 곳병과 같이 된다.
    또, 이 시기가 되면 체표를 비벼 대는 동작을 한다.

 말기 : 2차 감염을 일으켜, 식욕의 저하와 활동성의 저하를 볼 수 있고, 죽게 된다.


 유효라고 생각할 수 있는 약제
 액체  아그텐·히코산·스파스캇트
 메틸렌 블루 수용액
 그린 F리키드
 산에스
 분말  프레시 리프
 그린 F
 뉴 그린 F
 트로피컬 골드


 당 양어장에서의 치료 방침

 기본은①~④로서 5~7일간 상태를 본다. ⑤는 유효성이 없는 경우에 시행.

 ① 메틸렌 블루를 백점부에 충분히 문질러 발라 푸르게 염색시킨다.
 ② 물고기의 활동성이 나쁜 경우만 절식.
 ③ 물대체.(배로 옮겨 100% 신수를 사용. 타타키연못은 불가.)
 ④ 0.5%염욕.(1일째부터 0.5%염욕.)
 ⑤ 메틸렌 블루.(염욕을 실시해도 악화를 볼 수 있는 경우에 투여.)

 주) 물고기의 활동성이 약간 나쁘다고 하는 상태에서는,
  소량의 붉은 장구벌레 또는 쉬림프를 주는 것이 치료 성적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주) 치료연못의 물이 썩은 것 같은 냄새가 나는 경우, 물대체 다음날이어도 곧바로 물대체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설명서에 있는 메틸렌 블루의 사용법

 약품명  메틸렌 블루 수용액 (동물용 의약품)
 성분  100 ml중에 메틸렌 블루 0.82 g를 함유
 사용 목적  백점병, 꼬리썩음 증상, 물곰팡이병의 치료
 사용 방법  통상, 본제 10 ml를 물 약 40~80 L의 비율로 용해시켜 약욕
 단시간 반복 약욕에는, 본제 10 ml를 물 3~4 L의 비율로 사용
 부작용  고농도에서는 아가미에 장해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
 주의 사항  과망간산가리와의 병용으로, 침전물이나 아가미에 장해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


 병이 발생한 연못이나 사용한 사육 기구

 병이 발생한 연못을 비우고, 맑은 하늘하에서 햇볕에 말리는 것을 해 충분히 건조시킨다.
 햇볕에 말리는 것이 불가능의 경우, ISO 진 원액을 살포해 하룻밤 방치해 마르면 물로 씻는 것을 실시한다.

 ※ ISO 진은 건조할 때에 그 소독 효과를 가장 발휘한다.
 ※ 용기에 ISO 진의 색이 붙지만 신경쓸 필요는 없다. 메틸렌 블루와는 달리 2일정도면 사라진다.


 예방법

 새롭게 물고기나 수초를 샀을 때에, 함께 반입하지 않는 것이 제일이다.


 주의

 수컷에는 「추성」이라고 불리는 백점이, 아가미나 가슴에 나타난다.
 이것을 백점병이라고 지레 짐작하지 않게 주의가 필요. 추성은 규칙적으로 줄지어 있다.

 수온이 저하해 오는 10월~12월 무렵이 되면, 육 류상에 1~2 mm대의 백점이 생기는 것이 있지만,
 이것도 백점병이라고 지레 짐작하지 않게 주의가 필요.
 이 백점은 육 류나 측선에 생겨 말하자면 「여드름」과 같은 물건으로, 치료의 필요는 없다.

 동면 중,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에 비늘의 틈새로부터 백점이 생기는 것이 있지만,
 이 경우, 히터를 사용해 수온을 20℃정도로 상승시키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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