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 속에서도 이렇게 반듯한 자세로 제 곁을 떠나 버렸습니다.
재작년 수입된 몬덴 중에서 제 곁에 남은 2마리 중 한 녀석 이었는데, 이젠 유일하게 1마리만 남았네요.
특별히 뛰어난 녀석은 아니지만, 유영하는 모습이나 자세가 좋아 남겨 두었는데........
어제까지도 잘 노는 것 같았는데,
추운 겨울 잘 견뎠는데, 따뜻한 봄이 올 무렵에 무정하게 떠나 버렸습니다.
겨울이라 무신경하게, 귀찮아서 제대로 돌봐주지 못한 것이 후회됩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둥근 눈망울이 슬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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