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주 사육 Tip

앵금(櫻錦 : 사쿠라 니시키)

열혈난주 2005. 7. 18. 09:22


 

앵금(櫻錦 : 사쿠라 니시키)은, 헤세이 8년에 아이치현 야토미쵸의 이토 메구미조氏에 의해

발표되어 일본관상어진흥회의 이사회에 의해 신품종으로 승인된 새로운 금붕어입니다.

작출은, 아이치현 야토미쵸의 후카미 미츠하루氏로, 연두색과 흑이 섞이지 않은

아름다운 강호금과 란츄의 역교배를 실시해서, 쇼와 45년부터 10년의 세월을 걸쳐

고정화에 임해 성공한 것이 시작입니다.

당초는 강호금의 선별된 불량 개체로서 다루어지고 있었던 같습니다만, 고정화의 과정에서

형태, 색에도 연마해서 훌륭한 품종으로  변신을 이루었습니다.

희미한 핑크가 연분홍색으로 보이는 것으로부터 <앵금>이라고 이름이 붙여져

발표 후 일약 인기 품종이 되었으며, 이 후에 발표된 같은 체색을 가지는 신품종에는,

[사쿠라~]라고 하는 품종명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白勝사라사 앵금                                                          赤勝사라사 앵금

 

 

체색, 비늘 :

     앵금의 최대 매력은 체색과 비늘에 있습니다. 품종명의 유래로도 된 것처럼,

   홍백사라사의 체색은 모자이크 투명린을 통하면, 확실히 벚꽃을 연상시키는 청초하고

   선명한 핑크색으로 보입니다. 반짝반짝 빛나보이는 광택린이 많이 있는 개체는,

   그 용모를 한층 화려하게 보이게 해 줍니다.

     적, 흑, 연두색(연노랑색:블루계의 색)의 3색을 겸비하는 강호금으로부터 작출되었기

   때문에, 안에는 조금 흑이 섞여 있는 개체도 있습니다만, 품종의 특징상, 홍백만의

   체색이 우량으로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체장은 사육 환경 등에서 달라집니다만, 약 20cm정도로 됩니다.

   란츄와 비교하면 매우 튼튼하고 사육하기 쉽고, 초심자라도 사육의 기본을

   확실히 지키면 10년 이상 장수해 줍니다.

 

     * 금붕어의 비늘

        보통린 : 일반적인 금붕어의 비늘이며, 색소를 가져 비늘의 뒤편에 빛을 반사하는

              무지개 세포라고 하는 조직이 있는 것. 하나하나의 비늘이 분명히 보입니다.

              대부분의 품종은 이 보통린을 가지고 있습니다.

        투명린 : 보통린과 달리 색소가 없고, 빛을 반사하는 조직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투명하고 비늘의 윤곽이 안보이는 것.

              모든 비늘이 투명린인 것을 전투명린이라고 한다.

        모자이크 투명린 : 보통린과 투명린의 양쪽 모두를 가지고 있는 것.

              앵금은 대부분의 개체가 모자이크 투명린입니다.

 

육 류 :

     란츄만큼 머리 부분의 육류는 발달하지 않습니다만, 우량한 개체는 훌륭한 육류를

   형성하는 것 같습니다. 품평회에서 입상한 앵금 등을 보면, 당당한 육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앵금으로 육류가 발달한 개체는 아름다움과 박력을 겸비하며, 확실히 예술품이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보는 사람마다 감탄을 시킵니다.

 

등의 모습 :

     등지느러미가 없는 앵금과 같은 란츄형의 금붕어는 특히, 등의 곡선 라인이

   자연스러운 커브를 그리고 있는 것이 좋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등의 모습이 깨끗한

   앵금은, 우아함을 보다 두드러지게 해 보입니다.

     란츄형의 금붕어는 위로부터의 감상이 기본입니다만, 등의 모습은 위로부터의 감상보다

   오히려 옆에서의 감상일 때, 우아하게 보이는지 아닌지의 포인트가 됩니다. 란츄같이

   앵금에 있어서도 체색, 비늘과 함께 등의 모습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