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주 사육 Tip

근친 교배와 새로운 피의 도입

열혈난주 2005. 7. 19. 13:03

근친 교배로 할까, 또는 새로운 피를 도입할까의 판단은

교배로 란츄를 개량하려고 할 때, 매우 중요한 것이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근친 교배로 자신의 란츄의 형태를 어느 정도 만들어내면서

나온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새로운 피를 넣어 개량해 나가는

방법이 비교적 많이 채용되고 있습니다.

 

란츄의 경우, 부모와 자식 교배나 형제 교배를 실시하는 일은 자주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2년 연속으로 근친 교배를 반복해도 문제는 없으나,

그 이후로 반복하면 여러가지 폐해가 생길 가능성이

반복하는 해마다 상승한다고 합니다.

 

근친 교배의 이점으로는 과거의 란츄의 혈통을 받기 시작한다.(인브리드 효과)

                                 흉작이 적다.

                                 계통의 유지나 고정이 가능하다.

                                 종어를 찾는 수고가 없다.

근친 교배의 단점으로는 * 약간 피가 진해졌을 경우

                                    -- 가로폭의 감소

                                    -- 경도의 성장 불량

                                 * 극단적으로 피가 진해졌을 경우

                                    -- 체질의 허약화

                                    -- 육 류의 발달 장해

                                    -- 아감딱지의 이상(일부 결손 등)

                                    -- 가로폭의 극단적인 감소

                                    -- 붕어꼬리나 손잡이꼬리 등의 급증

                                    -- 색채의 둔화

                                    -- 심한 성장 불량

 

근친 교배로 피가 진해지는 경향이 있는 경우나

보유하고 있는 란츄에서는 지금의 단점을 보완할 수 없다고 판단될 경우에

새로운 피를 도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피를 도입하는 방법에는

1) 같은 또는 가까운 계통의 란츄를 교배시키는 방법

2) 완전히 다른 계통의 란츄를 교배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같은 또는 가까운 계통의 란츄를 교배시키는 방법으로

자신의 계통의 약점을 보완해 가는 것이 기본입니다.

 

* 1)의 교배의 경우

     -- 궁합이 좋고, 흉작이 되는 경우가 적다.

     -- 계통의 유지가 가능하다.

     -- 크게 모습을 바꾸는 것이 없다.

* 2)의 교배의 경우

     -- 체질이 매우 강해진다.

     -- 각 계통의 좋은 점을 꺼내는 것이 가능하다.

     -- 크게 모습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 흉작으로 좋은 란츄가 전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여기에서 초심자가 빠지기 쉬운 점은

란츄의 모습에 현혹되어 계통을 무시하고 2)의 방법만을 실시하면

언젠가 흉작으로 인하여 대실패해 버리는 것입니다.

초심자는 같은 또는 가까운 계통으로 교배시키는 방법이 무난합니다.